1. 골다공증이란 무엇일까요?
"골다공증이 있는데 임플란트를 못 하나요?"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다공증을 단순히 "뼈가 약한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뼈의 양(Bone Mass)과 뼈의 미세구조(Bone Microarchitecture)가 함께 감소하여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전신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뼈는 평생 동안 오래된 뼈를 흡수하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재형성(Bone Remodeling) 과정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폐경 이후에는 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뼈를 만드는 속도보다 뼈가 흡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그 결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골밀도(BMD)는 어떻게 판단할까요?
골다공증은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검사를 통해 측정한 T-score를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T-score | 진단 |
|---|---|
-1.0 이상 | 정상 |
-1.0 ~ -2.5 | 골감소증(Osteopenia) |
-2.5 이하 | 골다공증(Osteoporosis) |
즉, 골감소증은 아직 골다공증은 아니지만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한 단계이며,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골밀도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골밀도뿐 아니라
초기 고정(Primary Stability)
골의 양
골질(Bone Quality)
전신질환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함께 평가하여 결정합니다.
2. 골다공증은 왜 생길까요?
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폐경
노화
칼슘 및 비타민 D 부족
운동 부족
흡연
음주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류마티스 질환
내분비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파골세포의 활성이 증가하여 뼈 흡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3. 골다공증이 있으면 임플란트를 못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 가능합니다.
골다공증 자체는 임플란트의 절대적인 금기증이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적절한 치료 계획과 충분한 초기 고정이 확보된다면 골다공증 환자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골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골이식
Healing period 연장
초기 고정 확보
등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그리고 골다공증 자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골다공증 치료약의 복용 여부입니다.
4. MRONJ란 무엇인가요?
골다공증 환자에서 치과의사가 가장 주의하는 것은 바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입니다. 우리말로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이라고 합니다.
이는 골흡수억제제 또는 일부 항암제 사용한 환자의 경우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 후 뼈가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못하고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2025년 국내 5개 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MRONJ 임상권고안에서도 MRONJ는 단순한 합병증이 아니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5. 어떤 약이 MRONJ를 일으킬까요?
대표적인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흡수억제제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과 Anti-RANKL 계열의 약물이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파골세포를 사멸시켜 골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오나, 뼈 표면에 붙게 되는 성질이 있어 약을 수개월 중단하여도 부작용의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Anti-RANKL 약물은 파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골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이 약물은 뼈에 붙지 않고 혈액 속에 떠돌아다닙니다. 따라서 약을 중단하고 수개월이 지나면 그 효과는 사라집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하게 되면 파골세포의 활성이 증가해버리는 리바운드 현상이 있어 뼈의 골절 위험은 증가하게 됩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혈관신생억제제
면역조절제
등도 골흡수억제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MRONJ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2025 MRONJ Position Paper에서 반영된 최신 정의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처방하는 주치의와 긴밀한 상의 후 발치 또는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6.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분들이
"약을 먹고 있으니까 발치를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조건 치료를 미루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한 치주염이나 치근단염을 방치하면 지속적인 감염으로 인해 MRONJ의 위험이 더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와 내과가 함께 환자의
약물 종류
복용 기간
투여 목적(골다공증 vs 암)
골절 위험
전신 상태
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최근 AAOMS와 2025 국내 MRONJ Position Paper에서도 과거처럼 일률적인 '휴약(drug holiday)'을 권고하기보다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골절 위험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노수맙은 임의로 중단할 경우 반동성 골절(rebound fracture)의 위험이 있어 더욱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7. 서울S퍼스트치과의 치료 원칙
서울S퍼스트치과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를 단순히 "뼈가 약한 환자"로 보지 않습니다.
먼저 복용 중인 약물과 전신질환을 확인하고, 필요 시 담당 주치의와 협진하여 가장 안전한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또한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초기 골유착(Osseointegration)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외선 광조사기능화(Ultraviolet Photofunctionalization)를 적용합니다.
자외선 광조사기능화는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를 제거하고 친수성을 증가시켜 혈액과 단백질의 흡착, 골세포의 부착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초기 골유착을 촉진하고, 골질이 불리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S퍼스트치과 대표원장은 골다공증 환경에서 자외선 광조사기능화가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주제로 박사학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경험을 실제 임상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8. FAQ
Q. 골다공증이 있으면 임플란트는 불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골다공증 자체는 임플란트의 금기증이 아니며, 골 상태와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Q.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으면 발치를 하면 안 되나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복용 중인 약물의 종류, 기간, 골절 위험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골다공증 약을 잠시 끊으면 더 안전한가요?
A. 모든 환자에서 휴약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데노수맙은 임의 중단 시 반동성 골절 위험이 있어 주치의와의 협의 없이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Key Takeaways
골다공증은 T-score를 기준으로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분류됩니다.
골다공증 자체는 임플란트의 금기증이 아니지만, 골다공증 치료약은 치과 치료 계획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MRONJ는 예방과 정확한 위험 평가가 가장 중요하며, 무조건적인 휴약보다 환자 맞춤형 접근이 권장됩니다.
서울S퍼스트치과는 전신질환과 약물 복용력을 함께 고려하고, 필요 시 자외선 광조사기능화를 적용하여 보다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를 추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