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가 파절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크라운을 해야 할까요?
"딱딱한 걸 씹다가 치아가 깨졌어요."
생각보다 흔하게 내원하시는 증상입니다.
오징어, 얼음, 견과류, 뼈가 있는 음식 등을 씹다가 갑자기 치아의 한쪽이 '툭' 하고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치아파절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반대쪽 치아와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부위인 교두가 파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많은 치과에서 크라운으로 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교두가 파절된 치아를 보면 많은 분들이
"이제 크라운을 해야겠네요?"
라고 생각하시지만, 모든 교두 파절이 크라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접착세라믹수복 중 온레이(Onlay) 수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는 왜 부러질까요?

이번 환자는 60대 남성분이었습니다.
좌측 아래 어금니(#36, #37)가 동시에 일부 파절되어 내원하셨습니다.
문진 결과, 딱딱한 음식을 씹던 중 갑자기 치아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고 하셨습니다.
교두가 부러지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오래된 수복물
큰 충치
반복되는 강한 교합력
이갈이 및 이악물기
나이에 따른 치아의 피로 누적
딱딱한 음식
특히 큰 수복물이 있는 치아는 치아의 벽이 점점 얇아지고, 오랜 시간 반복되는 저작력에 의해 금속 피로(Metal fatigue)와 비슷한 방식으로 균열이 진행됩니다.
결국 어느 순간, 강한 음식을 씹는 순간이 마지막 계기가 되어 교두가 파절되는 것입니다.
크라운이 아니라 온레이를 선택한 이유
많은 치과들은 이런 경우 대부분 크라운 치료를 시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크라운을 제작하기 위해 치아 전체를 360도 삭제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크라운을 위한 치아 삭제량은 치아의 50% 이상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손상되지 않은 멀쩡한 부분까지 함께 삭제해야 하는 뜻입니다.
반면 접착세라믹수복, 온레이, 오버레이는 다릅니다.
손상된 부분만 제거하고, 건강한 치질은 최대한 남긴 상태에서 필요한 교두를 세라믹으로 제작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치아삭제량은 최소화하면서 손상된 부위를 회복하는 것이지요.
연구에 따르면 오버레이의 경우 크라운 삭제량의 절반 정도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접착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치료가 더욱 예측 가능해졌으며, 적절한 증례에서는 크라운보다 치질 보존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왜 레진이 아니라 세라믹일까요?
많은 분들이 "레진으로 메우면 안 되나요?" 라고 질문하십니다.
레진은 매우 훌륭한 수복재입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교두를 덮어야 하는 경우
넓은 교합면을 회복해야 하는 경우
저작력이 강한 경우
큰 교두 파절
에서는 직접 레진만으로 장기간 강도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증례 역시 두 개의 큰 어금니에서 교두가 파절된 상태였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하여 접착세라믹수복 중 온레이 수복을 선택했습니다.
좋은 온레이의 핵심은 '접착'입니다
사실 온레이 치료의 성공은 세라믹 자체보다 접착(Bonding)이 더 중요합니다.
세라믹이 아무리 좋아도 접착이 실패하면 탈락하거나, 미세누출이 생기거나, 2차 우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접착은 수분, 침, 혈액, 잇몸에서 나오는 조직액에 매우 민감합니다.
조금만 오염되어도 접착력은 크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S퍼스트치과에서는 온레이 치료에서 러버댐(Rubber Dam)을 사용한 방습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프렙할 때도 러버댐, 접착할 때도 러버댐
많은 치과에서는 러버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하더라도 프렙할 때만 러버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서울S퍼스트치과에서는 프렙부터 접착까지 전과정에서 러버댐을 적용합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충치 제거 과정에서 세균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시야가 확보되어 더욱 정밀한 삭제가 가능합니다.
셋째, 삭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균열이나 마진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 접착 시에도 다시 러버댐을 적용하여 완전히 건조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접착을 시행합니다.
접착은 단 몇 분의 과정이지만, 이 몇 분이 앞으로 수년, 수십 년의 예후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실제 증례
위에 언급한 환자의 증례에서 치료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러버댐으로 격리 및 방습하였습니다.

최소 삭제 원칙에 따른 각각 온레이 삭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정밀 인상 채득하여 세라믹 온레이를 제작하였습니다.

온레이 접착을 위해 다시 러버댐 장착하였고


정확한 프로토콜에 따라 온레이 접착 및 교합 조정을 시행하였습니다.
치료 후 환자분은 강한 저작에도 불편감 없이 기능을 회복하셨으며,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안정적인 강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S퍼스트치과의 접착세라믹수복
서울S퍼스트치과는 단순히 세라믹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접착을 중심으로 치료를 계획합니다.
건강한 치질은 가능한 한 많이 보존
삭제량보다 접착력을 우선 고려
프렙부터 러버댐 사용
접착 시 철저한 방습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회복하는 치료
좋은 세라믹 치료는 많이 삭제하는 치료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삭제하고, 남아 있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활용하는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FAQ
Q1. 온레이와 크라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온레이는 손상된 부분만 덮는 치료이며, 크라운은 치아 전체를 감싸는 치료입니다. 손상 범위가 허용된다면 온레이가 치아 삭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Q2. 온레이가 레진보다 더 튼튼한가요?
넓은 교두를 회복해야 하거나 저작력이 강한 경우에는 Lithium Disilicate와 같은 세라믹 온레이가 직접 레진보다 장기적인 강도와 내마모성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Q3. 왜 러버댐을 꼭 사용하나요?
접착은 침이나 혈액에 매우 민감합니다. 러버댐은 오염을 차단하여 접착력을 높이고, 탈락이나 미세누출의 위험을 줄여 장기적인 예후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Key Takeaway
✅ 교두 파절이라고 모두 크라운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온레이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 세라믹의 성공은 재료보다 정확한 접착과 철저한 방습에 달려 있습니다.
✅ 서울S퍼스트치과는 프렙부터 접착까지 러버댐을 적용하는 접착세라믹수복을 통해,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최소침습 치료를 추구합니다.



